농담 삼아 ‘비타민C 폭탄’이라고 불릴 만큼 유자는 비타민C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유자의 비타민C 함량은 레몬의 1.5배에 달하는 수치로 감귤류 중에서 가장 높다. 비타민C뿐만 아니라 신맛을 내는 구연산도 풍부해 면역력 증진과 감기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유자의 쓴맛을 내는 리모넨 성분은 기침과 목의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주독을 풀어주는 기능도 있어 숙취 해소에도 좋다.
▲ 만드는 법
1. 유자를 깨끗이 씻어 4등분 한 후 반으로 자른다.
2. 속의 씨앗을 빼고 믹서로 곱게 간다.
3. 유자와 같은 양의 설탕을 넣고 섞은 후 통에 담아둔다.
4. 하루 이상 지난 후 적당량을 찻잔에 덜고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신다.